현재 위치
  1. 게시판
  2. 힐링아쿠아 일상

힐링아쿠아 일상

힐링아쿠아 일상

게시판 상세
제목 부화 18일차 쿠바가아 유어들
작성자 힐링아쿠아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3-07-15 15:19:58
  • 추천 6 추천하기
  • 조회수 1785


부화 18일차 쿠바가아 유어 입니다.


현재 평균 사이즈 6cm 정도로, 본래 수입되던 가아피쉬 유어와 비슷한 크기까지 성장했습니다.

외형은 트로피칼 가아와 유사하지만 몸통의 검정라인이 더 밝고 넓으며, 얼굴 부분에 검정색이 더 많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먹이는 아직까지 실지렁이를 주고있었는데, 냉짱이나 제브라다니오도 조금 줘보니 문제없이 먹습니다.


현재까지 지켜본바로는, 먹이를 대하는 성격에선 트로피칼 가아보단 엘가에 더 가까운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엘가처럼 동족상잔을 하진 않아서, 꽤 크기차이가 나는편임에도 서로 꼬리뜯음조차 없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그리고 색상 바레이션은 트로피칼 만큼이나 다양해서, 5cm를 넘어가는 시점부터 정말 다양한 발색패턴의 유어들이 나왔습니다.


아래는 유어들의 색상 바레이션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진입니다.





색상이 특이한 개체들끼리 모아둔 모습입니다.


참고로 가장 일반적인 노멀타입은 이 사진에 없으며, 위부터 화이트타입, 블랙타입, 레드타입 입니다.






화이트타입 쿠바가아 


화이트타입은 이상할정도로 흰 타입인데, 여기서도 다시 둘로 나뉘는게.. 비늘이 얇은 스켈레톤같은 타입이 있고, 단순하게 백질이 두꺼운 타입이 있습니다.


옛 트로피칼 가아 번식때를 생각하면 스켈레톤 타입은 20cm까진 차이점이 명확하지만 이후부턴 개성이 약해졌는데, 백질이 두꺼운 타입은 보호색은 있을지언정 끝까지 유지되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타입의 쿠바가아 유어들은 저도 이번이 처음이라 지켜봐야겠지만, 이전에 다른 가아들에게서 겪어봤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나름 이후에도 노멀개체들과 차이점이 있을거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얼마전 일본경매사이트를 찾아보니 "화이트 쿠바가아"란 이름의 개체가 올라와서 100-120만원 정도에 낙찰됬었는데, 올린이는 플래티넘은 아닌것 같으며 이런개체는 1000마리중 5마리 미만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보통 쿠바가아가 백탕에서도 진갈색인걸 감안해보면 확실히 노멀과는 다른특징을 보이는데, 이번에 나온 화이트타입도 이런식으로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일본 경매에 올라왔던 화이트 쿠바가아








 



블랙타입 쿠바가아 


은근 적은 출현율을 보여주는 블랙타입 입니다.


쿠바가아는 원래 검지않나?라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밝은 청탕에서 노멀 쿠바가아는 완전한 황색을 띄며, 그런 노멀사이에서 유독 고정적으로 진갈색 또는 검정색인 개체들이 보여서 

혹시 시력이 없는걸까 싶어서 살펴보다가 발견한 타입 입니다.


몸 전체가 진갈색~검정을 띄며, 이번에 산란에 참여한 수컷 하나가 처음부터 정말 특출나게 검었던편이라 단순하게 블랙타입이 자라면 그렇게 되지않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자랄진 모르겠지만 수컷개체를 닮은것이라면 몸통하단이 완전이 검어지고 등쪽만 살짝 갈색이 되는것일텐데, 나름 굉장히 매력있는 타입이며, 매번 발색변동이 없어서 좋습니다.


성장력은 대부분 빠른편입니다.





레드타입 쿠바가아 


사실상 가장 희귀한 타입 입니다.


전신에 광택이 거의 없고 붉은색이 강한 타입이며, 이전에 트로피칼 가아 번식때나 트리니티 번식때도 나왔었지만, 은근 출현확률이 매우 낮고 사육환경에 따라서 고정률이 높은 타입 입니다.

최대한 천천히 소식으로 사육하면 고정률이 확 오르며, 다른 경험많은 매니아분들도 보자마자 자라면 의외로 제일 이쁠것 같다고 하신 타입 입니다.


제대로된 레드타입의 출현율은 아마 전체의 3%쯤 되지않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화이트타입 블랙타입 비교사진 


어떻게 똑같은 사육환경에서 이렇게 다른색상으로 태어나는지 신기를 따름입니다.

참고로 지금 플래티넘 쿠바의 백질이 오히려 화이트타입보다 덜한데, 대신 유어당시에 보이는 등과 몸통의 검정라인이 대부분 지워지고 있습니다.





플래티넘 쿠바가아 


집중 관리했더니 오히려 노멀보다 크게자라서 현재 8cm정도이며, 사이즈가 커지니까 바닥에 실지를 자꾸 못 찾아먹어서, 현재는 비단잉어 치어를 크기에 맞춰가며 주고 있습니다.

현재 성장력을 봐선.. 그래도 살아만 남으면 꽤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트 타입과 레드타입 


우연히 찍혔길래 버리기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노멀개체 입니다.


일반적인 쿠바가아 유어의 형태이며, 화이트타입에 비해 등쪽에 갈색이 강하게 남고, 블랙타입이나 레드타입에 비해선 전신에 광택이 꽤 있습니다.

이런 개체들이 성장하면서 15cm쯤에 도달하면 비늘이 두꺼워질때 갈색이 강해져서 차차 우리가 알고있는 쿠바가아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참고로 현재 주둥이 길이들이 조금씩 다른데, 엘가 번식때 경험으로 예상해보면 입이 짧은개체들이 결국 두꺼운 오리주둥이 쿠바가아가 될거고, 입이 긴 개체들이 상대적으로 얇은 주둥이의 개체가 될겁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론 입이 짧고 두꺼운개체가 더 고대어스럽고 쿠바가아 다워서 선호하는데, 나중에 입양하시는 분들께선 선별요소중 하나로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입 짧은개체도 하나 선별해놨는데, 발견당시부터 저래서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좀 키워보고 있습니다.




입이 이렇게 생겨도 밥은 잘 먹습니다.


사이즈가 발견당시에 매우 작았는데, 이번애들이 착한건지 동족상잔을 전혀 안해서 늦게라도 발견해서 관리중입니다.

아무튼 별개 다 나오고있습니다.



 



게시글 신고하기

신고사유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첨부파일 IMG_6743.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